#우리연모 #청소년소설 #청소년문학 #백승남 #마음이음출판사

*줄거리
사대부가에서 자란 딸 '혜빙'과 양반 가문의 딸인 '선'이 등장한다.
'선'은 좋은 능력을 지녔지만, 여성이기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.
그러던 중 오빠가 죽게 되면서 몰락한 양반 가문에서 오빠를 대신하여 살게 된다.
'혜빙'은 책을 읽는 전기수이며 비밀 작가로 활동한다.
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에 자신의 뜻을 펼치며 살아가기 어렵지만,
그럼에도 자신의 뜻대로 살고자 한다.
두 여인은 모두 '혼인'이라는 현실에 부딪쳐서 고민을 앓는다.
'선'은 여성이기에 남장을 하고 있지만, 현실적으로 부인을 들일 수 없다.
'혜빙'은 작가로 활동하고 싶기에 결혼하여 누군가의 아내로만 살아가는 삶을 거부한다.
두 사람은 이해관계가 맞았기에 서로 결혼하여 살고자 한다.
그러며 점차 서로에게 우애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.
*감상 및 해석
'선'이 오빠가 죽자 그를 대신하여 살아가게 되는 장면은 드라마 <연모>를 떠올리게 했다.
두 여성이 등장하며 두 여성이 사랑하게 되는 과정은 다양한 편견에 맞서야 한다는 점을 드러낸다.
사회의 편견이나 제도에 맞서서 가장 자신 다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.
그러한 점에서 '선'과 '혜빙'은 원하는 것은 다르지만,
결국에는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으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등장인물이다.
작품은 결국,
사회적 편견이나 제도에서 벗어나
가장 나 답게 나 다운 삶을 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.
*작가
이름은 낯선 작가였는데 <어느 날 신이 내게 왔다> 를 쓴 작가였다.
중학생 때 봤는데 ㅎ.ㅎ 꽤 재미있던 것으로 기억한다.
내용은 기억 안난다. 다시 보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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